모짜르트

- 비엔나 시기 - 모짜르트의 이름을 불멸의 것으로 만든 많은 작품들이 비엔나에서, 그의 생애 마지막 10년 동안에, 유년시기와 청년초기의 놀라운 기대가 나이 스물 다섯에서 서른 다섯 사이에 충족됐을 때 작곡 되었다. 형식과 내용, 갈랑 양식과 학구적 양식의 완벽한 종합, 그리고 외형적으로 세련된 아름다움과 내면적으로 짜임새와 감정의 깊이가 마침내 모든 종류의 작품들에서 동등하게 조화되었다. 이 시기 모짜르트에게 영향을 주었던 것은 꾸준한 하이든 연구와 J.S. 바하의 발견이었다. 모짜르트는 바하의 ‘푸가의 기술’, “평균율 클라비어”, “삼중주 소나타”등의 작품을 알게 되었다. 그는 바하의 여러 푸가들을 현악중주나 4중주로 편곡 하였고(K.404a, 405), 이 새로운 관심의 또 다른 결과는 피아노 두 대를 위한 C단조 푸가(K.426)로 곧 나타나기도 하였다. 바하의 영향은 깊고 오래 갔으며, 모짜르트의 말기 작품 전체에 대위법적 짜임새가 갈수록 많이 사용된 것(마지막 피아노 소나타 K.576이 그 한 예이다). 그리고 「마적」과 「레퀴엠」의 심오하고 심각한 분위기 등에 이 영향을 나타난다. 비엔나 시기의 피아노 독주 작품들 중에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