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이 『국가론』에서 국가교육을 통해 ‘철인’을 꿈꾸게 된 배경 및 양성과정

① 배경
플라톤은 디온이 죽을 때까지 철인왕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는 아테네 도시국가가 당면한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하나의 답변으로 정교한 국가 개혁안을 만들었다.
플라톤에게 있어서 선한 인간은 선한 시민이어야 하고 또한 선한 시민은 선한 인간이어야 한다. 선한 인간과 선한 시민 그리고 선한 국가의 관계에 대한 논의는 심리적,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고찰을 필요로 하는 큰 문제이다.
아테네 민주주의는 페리클레스와 같은 탁월한 지도자의 힘을 입어 시민들은 모두 공동선의 강조와 정치적 참여를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하였다. 페리클레스는 그의 장송연설에서 이것을 분명히 지적하였다.
우리들의 정체는 이웃 국가의 법률을 모방하지 않는다. 우리들은 모방이라기보다는 다른 국가에 대해 하나의 모범이 되고 있다. 우리 나라의 행정은 소수보다는 다수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라고 부르는 이유인 것이다 (Thucydides, 396)
페리클레스는 아테네의 과거나 미래를 예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현재를 시민들에게 자신있게 예찬했던 것이다. 아테네에 있어서 관직의 윤번제, 능력이 비슷한 사람일 경우에…(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