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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담대한 희망을 읽고 느낀점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일이라고밖에 할말이 없는 일이 일어났다. 아무리 개척과 관용의 정신이 강한 미국이라지만, 전체 인구의 20%도 되지 않는, 노예로 시작한 흑인이 세계 최강 미국의 대통령이 되다니, 정말 새삼 미국이라는 나라를 다시 보게 되었다. 사실 오바마라는 사람을 완전한 흑인으로 보기에는 어느정도 무리가 있지만, 어쨌든 불가능한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버락 오바마, 그는 과연 어떤 인물이었기에 백인, 그리고 유태인이 지배하는 세계초강대국 미국에서 검은피부를 가지고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까? 나는 궁금했다. 솔직히 책을 읽기 전까지 오바마에 대한 나의 지식은 혼혈아, 말을 잘하는 사람 정도였다. 하지만 책을 읽고,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하는 탄성이 나온다.
순수 백인인 어머니와 아프리카계의 흑인이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사내아이, 2살에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하시고 인도네시아인이 새아버지를 만나 인도로 떠나고 어머니인 새아버지와 또 이혼을 하고 오바마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외가에서 생활을 하고 아직 흑인에 눈이 곱지 않던 시절 백인이 대다수인 학교에서 그가 견뎌내야 했던 것들. 아무리 위인이지만 어릴 적에 그 고통과 혼란을 견뎌낸 오바마.
성인이 된 후에도 최고의 대접을 받을 수 있으면서도 사람과 함께 있는 곳을, 그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을 찾았던 오바마. 항상 성공만이 한 것도 아니고, 실패에서도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추구하던 오바마 오바마의 도전하는 삶이라는 부제를 붙여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정말 그러하다. 혼혈아로 태어나, 고등학교 때 술에 마약까지 한 소년이 대통령을 꿈꾸는, 그 꿈을 쫒아 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학생, 청소년, 그리고 성인들도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고, 자신이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를 확인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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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담대한 희망을 읽고 - 변화하는 세계의 패러다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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