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장애인복지의 현실과 장애인재활서비스00

Ⅰ. 서 론

모든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지 장애인이 될 수 있는 운명에 놓여 있다. 장애를 입을 가능성은 그림자처럼 한시도 우리 곁을 떠난 적이 없고, 또한 앞으로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 모두는 예비 장애인이라는 엄연한 현실 속에 있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는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거나 애써 외면한 채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장애는 그림자처럼 항상 내 곁을 따라 다닌다는 생각, 그리하여 장애에 관한 한 나 자신도 예외 일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장애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의 일이라는 것에 대한 자기고백이 필요하다. 현대사회에서 장애인들은 여전히 헌법으로 규정한 국민의 권리와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진학이나 취업은 물론 생존권까지도 포기하도록 강요받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에 불의의 사고로 인해 언제든지 장애인의 상태를 맞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선천적인 장애도 있지만 후천적인 장애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현대인들은 장애인을 부정적인 눈으로 볼 것이 아닌 그들을 수용하고 포용하는 자세를 지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