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물류전략

포스코는 최근 광양제철소에서 포항 연관단지로 수송하는 제품을 철송화함으로써, 더 빠르고 안전하게 저렴하게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그동안 광양제철소에서 포항 지역으로 공로와 해송을 이용해 제품을 운송해 왔던 것을 철도 인프라를 이용한 철송으로 더 저렴하게 운송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사가 부담하는 운임을 줄임으로써 연간 24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란게 포스코측의 설명입니다. 게다가 철도는 우천시에도 제품을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해송으로 운송할 경우 5일 걸리던 소요기간이 2일로 줄어 시간절약까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울러 포항, 광양 항구의 작업부하 해소에도 일조하게됩니다. 포스코는 경인 지역 의왕·오봉 철송유통기지를 활용해 연 150만t을 출하한데 이어, 이번 광양제철소~포항 간 연 34만t 철도수송이 이뤄져 내수 운송 중 철송 비율이 10%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객사의 원가부담을 최소화하고 더 신속하고 안정적인 운송을 위해 트레일러를 이용한 공로운송을 최소화 하고 해송과 철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