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대체의학치료법 사례에 대한 고찰

2000년전 그리스 철학자 Jamblichus 는 의학을 꿈과 비교하고 있다 (Medicine is the daughter of dreams). 말기 환자에서 치료를 중단한다는 것은 치유될 꿈을 포기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꿈을 잃지 않기 위하여 근거가 없는 대체요법일지라도 해보고 싶은 것이 환자들의 심정이다. 뭔가 효과가 있다고 선전하는 게 있으면 최후의 순간까지 구해다가 환자에게 드리는 것이 자식입장에서는 효도요, 마지막 가시는 분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사회적 통념의 소산이 아닌가 생각되며, 이 같은 환자나 보호자의 심리를 이용하여 부당한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는 부도덕한 집단들도 있다.

죽음을 아무런 저항 없이 수용하고 노력조차도 해보지 말고 희망을 포기하라고 권유한다면 누구도 납득하지 않을 것이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의학이 발전하여 난치병을 근원적으로 치료 할 수 있어 대체요법에 의존할 필요성을 느낄 필요가 없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암과 같은 난치병에 대한 근원적 치료법이 개발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그 때가 올 때까지 이런 혼란은 환자들의 절박한 심리 주위에 끝없이 남아 있을 것이다.

보완대체요법에 대하여 문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