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100일간의기록

않은 미래에서 보면 대를 위해 소를 버린 게 아닌 소를 하려다 둘 다 망친 꼴이 되어버린 일이 되어 버릴 것이다. 간척 사업을 안하더라도 갯벌에서 얻은 이익이 간척사업 후 얻은 이익과 비슷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개발화 에만 치우친 그 시절 시작된 이 어리석은 일을 이제는 마무리를 빨리 지어야 한다. 이미 서해안 간척사업은 90%이상 완공된 상태다. 여기서 사업을 중단시키고 허물어 버린다면 더 많은 자본이 들어야 할뿐만 아니라 다시 되돌릴 수 있을지도 의문점이다. 이럴 바에야 차라리 환경 친화적으로 사업을 완성시키는 게 더 낳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말이다. 우리는 자연 안에 살고 있고 결코 자연을 지배할 수는 없다. 앞으로는 상호작용을 하고있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 수 있는 사업만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