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문화

다.
이제 우리는 문화를 볼 때 문화 그 자체만을 놓고 그것이 옳다 그르다라고 말하기전에 그것을 사용하는 사랍의 가치관을 통해서 그 문화를 판단해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예로 무린 교회안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전자 악기들(드럼,신디사이저,베이스 기타,일렉기타 등)이 과연 교회에서 사용이 가능한가? 라는 것을 생각 했었습니다.
우린 이것을 논 할 때 흔히 그 악기 자체들만을 가지고 이것이 교회에 사용되어질 수 있다,없다라는 것을 판단해버립니다.
그러나 그렇게 판단 해버리기전 우린 그것을 사용 하는 사람의 가치관을 먼저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것들을 사용하는 사람이 술집에서 사람들을 흥겹게 하기 위해 사용한다면 그 악기는 술집악기가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그것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한다면 훌륭한 찬양의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문화를 볼 때 사람의 가치관을 먼저 보아야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우린 문화란 `가치 중립적`이란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사람의 가치관이 닿지 않은 문화는 항상 `가치 중립적`입니다.
이것을 인정하면서 문화를 바라보고 혹은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왜 교회안에서는 문화 사역들이 잘 이루어 지지 못하는가 하면 바로 이런 문제들 때문입니다.
교회안에서 문화를 논할 때 이원론적인 사상을 가지고 봅니다.
즉 문화는 무조건 악하다, 아니면 무조건 선하다라는 식입니다.
(쉬운 예로 드럼은 악하고 피아노는 선하다)
그런 사상들을 가지고는 올바르게 교회안에서 문화 사역을 한다는 것은 어쩜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런 이원론적인 사상에서 벗어나야만 합니다.
초대 교회 교인들은 당대 이원론적인 사고방식과 피나는 투쟁을 벌였습니다.
당대인들은 정신은 선하고 물질은 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생각하기를 물질을 창조하는 것은 최고의 전능한 신이 담당할 일이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창조일은 하급 신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시대적인 풍조에 맞서 그리스도인은 전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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