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노동운동사

3.나의 느낌
위의 내용이 이 책의 1부에 해당한다. 1부는 새로운 자본주의 상황이 안정되고 새로운 지배층이 확고하게 권좌에 앉았을 때 폭동의 시대는 끝나고 자본주의의 황금시대가 시작되었는데 1부는 이러한 황금시대의 앞까지를 설명하고 있다. 난 이 2부 4장 정치운동까지 책을 읽었다. 하지만 전반적인 내용을 서술하기엔 그냥 한번 읽고 쓰기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가지 사상의 출현과 그와 함께 쓰이는 용어, 유명인사의 이름, 잘 몰랐던 세계역사의 사건등을 알았다면 훨씬 이해하기가 쉬웠을 거라 생각한다. 법은 그 사회를 반영하는 것이기에 영국의 노동법도 근로자들의 노동문제 하나만이 나타난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사회의 영향과 그 당시 세계의 흐름에 영향을 받았고 사회주의와 같은 새로운 정치체제도 겪었다. 이렇게 영국역사 전반에 걸쳐 같이 나타난 노동의 역사이기 때문에 나의 단편적인 영국역사의 지식과 짧은 법지식으로 그 모든 내용을 이해하기가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영국은 옛날에는 경제, 문화 전반에 있어 세계의 흐름을 주도했던 나라이다. 노동의 역사도 세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대두되고, 그 해결에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