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시대 석기 제작방

이번 조사에서 우리 조가 중점적으로 연구해 볼 주제는 구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석기의 제작 방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돌과 뼈연모로 사냥과 채집생활을 하며 이동생활을 하던 구석기인들에게 남한강과 자연 동굴은 그들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해주었다. 이 동굴 유적과 한데 유적은 자연 환경과 생활상의 복원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고 충청지역은 남한에서 가장 많은 구석기 유적이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충청권에만 나타나는 즉 중원 문화 특징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고찰해 보고 다른 지방과의 차이를 밝히기로 연구의 방향을 잡았다.
하지만 막상 중원지방의 유물들을 조사하면서 많은 유물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접해 봤지만 타지방과 비교해 그 특징을 나타낸 조사 자료는 찾기 어려웠다. 아마도 구석기 문화라는 것이 어느 좁은 지역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라 기보다는 보다 큰 지역과 오랜 시간에 따라 그 특징이 달리 나타나게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우리는 좀더 포괄적으로 구석기 시대의 석기 제작 방식에 대해 조사하기로 방향을 선회하였다.
청주 박물관과 백제 문화원을 답사하며 많…(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