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에 관한 서비스 전달 모델

우리나라 헌법 제 31조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지닌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동등한 균등이 아니라 적합한 균등을 의미하는 규정이다. 적절한 균등을 보장하기 위한 통합교육의 측면을 살펴본다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특수학교위주의 특수교육을 해왔다. 그러나 사립학교의 경우 오히려 국립이나 공립에 비해 교사-학생비율이 높을 정도로 열악한 상태에 놓여 있으며 통합교육의 추세에 따라서 특수학교가 자기역할을 재정비해야할 시점에 와 있다. 즉 특수학교를 전문화하고 지역사회내에서 특수교육을 요구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특수학급과 차별화하여 중증, 중복장애학생의 교육을 지원하고 기능을 확대하여 지역사회내의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특수교육센터로 발전하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더불어 특수학급 운영체제를 전환하여 일반학교내 특수교육을 요구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여야 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