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유토피아란 그 책에 등장하는 이상국의 이름으로 그리스어의 Outopos에서 유래한다. `ou`없다는 의미로 영어의 no와 ‘topos‘장소라는 의미의 영어 place를 합쳐 만든 말로서 글자 그대로 noplace, 즉 아무 곳에도 없는 나라라는 뜻이다. 곧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이 유토피아이다. 유토피아는 실제적으로는 불가능할지 모르지만 이론적으로는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이 이론적인 실현가능성이 유토피아가 갖는 진실성이며 현실비판의 척도이다.

4. 유토피아 내용

유토피아의 책은 제 1부와 2부로 나눠 져있으며 제 1부는 라파엘이라는 가공의 인물과(교수님 자료참고-책 읽는 동안 라파엘이 가공의 인물인지 알지 못했습니다.)의 대화로 당시 영국의 현실에 대한 풍자적 비판과 그에 대한 방향을 보이고 있으며 제 2부는 라파엘의 유토피아에 대한 서술로 유토피아 섬의 제도가 설명되고 있다. 1부에서 모어는 라파엘이 말하는 사회가 되다면 사람들은 일을 하려하지 않고 나태해지지 않을까 하는 문제를 제시한다. 모어가 당시 공산사회의 문제점을 이미 간파하였다는 것이다. 이어 그에 대한 답으로 라파엘은 제 2부에서 모어가 제기한 문제가 없는…(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