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권리! 체육에서부터....

장애인들은 그들이 참가하는 체육을 치료나 재활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 일반인들이 치료를 목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처럼 장애인들 역시 건강과 만족, 사회관계 함양, 자아실현 등 폭넓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체육을 생각하며 참가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 체육에 대한 정부부처의 처세와 지원은 치료와 재활 관점에 머물고 있다. 이렇게 현실과 다른 정부부처의 생각과 역할은 장애인 체육계에 적지 않은 문제가 되어왔다. 또한 장애인 체육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에도 문제가 있다. 얼마 전 아테네에서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이 개최되었다.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출전 선수 모두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지만 우리의 현실에서는 일반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획득한 메달과 장애인 선수들이 딴 메달은 똑같이 인정받지 못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스포츠는 정식 스포츠보다 못한 스포츠라는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장애인 올림픽 등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할지라도 사회적 인정을 받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우리는 체육과 장애인 체육을 구별하여 차별하면 안 된다. 장애인…(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