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의 교회

제11장. 1920-1930년대의 교회상황 : 많은 사람들이 독립을 얻지 못한 죄절감과 슬픔에 잠겨있을 때 교회는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앞으로의 일제의 교회 탄압에 신앙적으로 무장해야하는 위기의식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때 하나님께서는 신앙적 각성과 부흥을 위한 사경회와 부흥회를 마련해 주셨다. 이들은 1907년 대부흥운동의 길선주 목사와 김익두 목사와 이용도였다. 길선주 목사의 사경회 : 길선주 목사는 전국 방방 곡곡을 다니며 말세학 사경을 주도하였다. 암울한 현실에서 갈 길을 찾던 교인들과 민족에게 종말과 재림사상을 가르침으로써 새 희망을 갖게하였다. 그의 말세학에는 지상의 낙원이 이땅에 이루어진다는 독특한 신앙을 가지고 설파하고 있었다. 김익두 목사의 이적집회 : 김익두 목사는 신유의 은사를 받아 많은 불구자들을 고쳐주었고 각색 병자들의 치유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런 이적 기사가 속출하자 비판적 견해를 갖는 사람들이 나타났는데 임택권 목사가 1919년 ‘이적 증명회’를 발기하였다. 김익두 목사는 일제의 억압속에 암울한 시절을 보내고 있던 민족과 교회에 생명력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이용도 목사의 신비주의 : 감리고…(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