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이 조선에 미친 영향

Ⅰ.서론
열강의 제국주의적 야욕이 날로 심화되던 19세기 말엽 조선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었으나 조선의 각료들은 나라의 앞날보다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급급하였다. 이게 분개한 민중과 일부지식인들은 개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의식수준들은 개혁을 위한 대안보다는 현재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한 것들이었다. 이렇듯 조선 내부적인 문제들이 심화되어갈수록 외세는 더욱 강성하여 조선에 대한 확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하였다. 이 세력의 중심에 청, 일본, 러시아가 있었다. 이 삼국의 세력이 충돌한 것이 청일 전쟁과 러일전쟁이다. 이 전쟁으로 인하여 변화되는 조선의 모습을 살펴보도록하자.

Ⅱ.본론

1.청일전쟁
1)배경
(1)대외적 배경
일본은 1876년 조선과의 불평등 조약인 강화도조약을 체결이후 조선에 진출하였다. 1882년 최초의 반일운동인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일본은 제물포조약을 체결하여 일본공사관 주둔병의 허용을 내용으로 하는 주병권을 장악하고, 1884년에는 김옥균·박영효 등 개화파를 후원,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여 오히려 청의 종주권이 강화되었다.
당시의 일본…(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