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미술 - 불상

불교가 일찍 전파되었지만 현존하는 불상은 희귀한 형편이며 현존하는 것들은 500년 이후의 것들이다. 북위와 동위의 영향을 반영하고 있다. 자유분방함과 강한 볼륨감, 과감함, 터질 것 같은 충만된 양감, 긴장감과 동감 등이 잘 드러나며, 일부에서는 부드러움도 보여주고 있어 중국을 위협할만한 국력에서 나온 자신만만함과 중국에서 전해진 양식을 나름대로 소화해낸 독자적인 개성이 조형미술에서도 드러난다.
① 뚝섬출토 금동선정인여래좌상 - 1959년 발견 5세기
② 장천1호분 여래좌상 벽화(5세기) - 통구 집안현
③ 연가7년명 금동 여래 입상(539년) - 국보119호 16.2 국립중앙박물관
④ 금동반가사유상(평양 평천리 출토) - 국보118호 17.5 개인 소장
⑤ 원오리출토 소조보살입상
⑥ 경4년신묘명금동무량수삼존불입상 - 571년 국보85호

2. 백제의 불상

백제는 북위와 고구려, 낙랑의 영향과 더불어 중국 남조, 특히 양나라와의 밀접한 교류를 통하여 복합적으로 문화를 수용하였고, 이는 신라와 일본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백제 불상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세련되고 우아한 신체 비례와 더불어 인간미 넘치는 특유의 미소를 표현한 얼굴, 둥…(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