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학] 간척사업

그러나 이렇게 개발된 농지는 산업화로 인하여 공장부지와 도시용지 등으로 최근 매년 약26,000㏊씩 줄어드는 추세이다. 이런 농지 감소를 간척을 통하여 해결하려했던 것은 일본과 화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은 간석지 중에서 총 26만7천㏊를 간척하고 현재 간석지는 6만3천㏊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管野徹,1997) 간척사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화란은 전 국토의 30% 정도가 평균해면보다 낮다.

♣ 간척사업에 관한 찬･반론

(1) 긍정적인 의견
① 식량자급 - 우리나라의 논 면적은 ‘90년 134만 5천㏊를 최고로 연평균 2만6천㏊씩 줄어 들어 ’97년 말에는 116만3천㏊로 18만 2천㏊가 줄었다. 줄어든 면적은 총 논면적의 13.5%로 같은 비율로 논이 줄어든다면 6년 후엔 식량위기에 대비하고 국민의 쌀 자급을 위하여 필요한 100만 ㏊의 확보조차도 위험한 상태이다. 이를 대체하기 위하여 산림을 개발할 경우에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수 있으며, 규모도 작고 관개도 어려운 반면, 간척사업은 기계화 영농이 가능한 넓고 평평하며 관개가 잘 된 경지가 조성할 수 있으므로 쌀 농사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② 육운개선 - 간…(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