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일의 기업소개와 프로모션 소개,장단점 및 그린마케팅 사례비교

있으며, 무엇보다 기름 값이 점점 오르자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로 지치고 있다. 특히 S-OIL은 매일 많은 운전자들이 빈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하루 평균 500ml를 빙빙 돌아다니고, 한 달이면 15km를 돌아다녀야 하는, 즉 1리터씩 낭비해야 하는 불편한 사실에 주목했다.

2) 해결책(Solution)
S-OIL은 이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고자 HERE 캠페인을 시작했다. 우선 ‘HERE’이라고 써있는 노랑색 풍선을 주차구역마다 세워 놓는다. 차량이 주차구역에 들어오면 주차하는 자동차에 의해 실이 밀려가고, 풍선도 따라서 아래로 내려가게 되는 원리다. 그리고 다시 주차되어있던 차가 빠져나가면 풍선이 공중으로 올라가면서 빈 주차공간을 알려주는 것이다. 운전자들은 멀리서도 풍선을 볼 수 있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필요 없이 주차공간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기름도 절약할 수 있다. 한번의 빠르고 간단한 주차는 1리터의 기름을 아끼는 방법이 되는 것이다.

3) 결과(Result)
이 프로모션은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들의 입 소문, 또는 SNS등을 통해 넓게 퍼져나갔다. 또 2012년 부산국제광고제의 수상작으로 뽑히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Save oil, Save time, Save money.” 라는 짧고도 강력한 주제를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S-OIL의 브랜드 가치인 “Save oil, Save earth.”와도 일맥상통한다. 이 캠페인은 확실히 운전자들의 기름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하루 동안 700대의 차가 23리터의 기름을 아끼고, 시간도 절약하고, 환경도 살리는 1석 3조의 효과를 만들었다. 더불어 S-OIL은 단순히 기름을 파는 기업이 아닌, 사람을 아끼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기업의 이미지로 굳힐 수 있었던 좋은 기획이었다. 기름을 팔아야 이윤을 남기는 기업이미지에서 소비자에겐 기름도 아껴주면서 주차의 편리함까지 제공하는 실질적 혜택을 주며, 동시에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효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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