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소개와 도시 마케팅,남원 도시 마케팅 및 시사점

된다. 즉 베르디의 《아이다》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나부코》, 푸치니의 《투란도트》 《라보엠》 등이 공연되고, 그 밖에 비제의 《카르멘》, 폰키엘리의 《조콘다》등도 공연된다. 공연은 매일 밤 9시에 시작하는데, 전통에 따라 공연 시작 전에 지휘자와 공연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촛불 의식이 열린다.

3. 무비 투어리즘: 레터스 투 줄리엣 (Letters to Juliet)
베로나의 관광 명소 ‘줄리엣 하우스’에는 해마다 전 세계에서 찾아온 여성들이 줄리엣에게 편지를 남기고 간다. 남자친구와 함께 베로나를 찾은 작가 지망생 소피는 이 곳에서 50년 전에 쓰여진 편지 한 통을 발견하고, 편지 속의 안타까운 사연에 마음 아파하다 답장을 보낸다. 편지는 돌담 틈에 끼워져 있어 50년 동안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않았던 것이다. 뜻밖에도 며칠 후 편지 속 주인공 클레어가 손자 찰리와 함께 나타난다. 클레어는 소피의 편지를 받고 용기를 얻어 반세기 만에 첫사랑을 찾기로 결심했던 것. 소피와 클레어, 찰리 세 사람은 클레어의 첫사랑을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영화 전체적으로 베로나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면서 러브스토리를 풀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베로나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는 줄리엣이 사랑을 속삭였다는 ‘줄리엣의 발코니’,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을 가진 ‘줄리엣 동상’등을 보여주면서 베로나를 사랑의 도시로 자연스럽게 관광객들로 하여금 베로나에 대한 관광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관광객들은 베로나의 거리를 걸으면서 자신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환상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영화 속 사랑 이야기와 베로나의 이미지가 잘 맞물려 사랑을 테마로한 베로나의 도시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중요하게 작용한다.

4. 세계적인 와인 박람회 `VINITALY`
이탈리아 중소규모 도시인 베로나에서 Another Love Story in Verona 라는 주제로 VINITALY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다. 5일간 30국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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