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논리와 사고 - 안락사 허용에 관해

의 생명을 끊는 것은 개인의 기본적 자유이고 자율적인 결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논거
1. 환자의 입장에서 무엇이 최선인가가 중요합니다.

식물인간상태는 심장정지 등의 원인에 의해 심한 저산소성 뇌손상을 받은 환자들이 깊은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지속적으로 생존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정의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3개월 이상 식물인간상태가 지속되면 의학계에서는 이를 지속식물상태(persistentvegetative state)라고 하며, 이 경우 의식이 회복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정합니다. 지금까지 식물인간상태에 빠진 환자들의 대한 안락사여부를 따지는 문제에서 수동적인 안락사라는 점에 많은 윤리적 논쟁이 벌여왔습니다. 이는 식물인간의 의식유무에서 발생한 논쟁인데 이번 애드리안 오언(Owen) 박사를 비롯한 영국 의학연구위원회의 연구에서 식물인간도 의식이 있다는 것과 간단한 ‘예, 아니오‘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밝혀냈습니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대화도 불가능한 그냥 몸 안에 의식만 갇혀 있는 상태로 단지수천만 분의 일의 확률을 기대하며 연명치료를 하는게 과연 환자가 원하는 바일까요

2. 인간은 삶뿐만 아니라 죽음도 선택할 권리가 있으며 그 선택권은 개인 의사에 맡겨야 합니다.

‘마지막 수업’의 저자 랜디포시 교수를 아십니까 그는 카네기 맬론대에서 가상현실분야를 연구하던 교수였습니다. 세 명의 아이와 사랑하는 아내 제이와 함께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던 그는 자신이 췌장암에 걸려서 6개월 이내에 사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살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무엇을 선택했을까...
그는 교수로써 자기 인생의 마지막 강의를 하기로 합니다. 이 강의는 미국 전역에 감동의물결을 일으킵니다. 학생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면서 삶을 포기하지 말고 어릴 적 꿈을 실현시키라는 말과 함께 사랑하는 아내 제이와 아이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전합니다. 전선과 튜브, 기계장치로 그럴듯하게 보이기만 하면 죽음도 속일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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