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국제문화의 이해 - 막걸리의 세계화 방안

예로 경기도는 `명품 막걸리를 세계로` 라는 슬로건 하에 `경기도 막걸리 명칭공모전`, `경기도 막걸리 축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성과로 ‘산삼가득’이라는 막걸리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은 원전 사고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다. 즉, 건강에 좋은 인삼 성분이 들어 있는 막걸리를 잘 이용해 적절한 시기에 수출한 것이다.
하지만 막걸리는 최근 들어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상품 개발이 미흡해 새 소비층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해외에서는 최대 수출국인 일본 소비자의 취향 변화와 한일 갈등 등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막걸리의 판매증가는 2xxx년을 정점으로 내리막을 걸었다. 지난해 막걸리 전년보다 30.0%나 줄었다.
특히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2xxx년 일본 수출액은 전체의 81.6%였는데, 2xxx년에는 91.8%로 10%포인트 이상 커졌다. 막걸리 판매 감소는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본 시장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해외시장을 다변화하지 못한 탓이다. 막걸리 주 소비층인 일본 여성의 취향이 비알코올 음료로 변했고, 한일 갈등의 여파로 일본 내 반한 시위가 벌어지면서 판매에 차질을 빚었다. 국내에서는 제품 차별화에 실패했고, 지난해에는 이상고온으로 맥주 성수기인 여름이 일찍 찾아온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막걸리 산업이 위기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이 같은 상황을 타계하려고 정부와 기업이 발 벗고 나섰다. 정부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각종 막걸리 세계화 지원책을 펼 계획이다. 관련 기업들 역시 신상품 개발과 홍보 강화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Ⅲ-1) 막걸리 세계화를 위한 전략 - 차별화 및 다양화를 통한 고급화
세계의 모든 명품/브랜드들은 그 나라의 오랜 역사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그만큼의 오랜 투자와 연구, 개발, 신뢰를 기초로 하여 국민의 인기와 사랑을 먼저 받았기에 세계화가 가능했다. 막걸리가 세계화 되려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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