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여성근로자 성희롱문제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다. 그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희롱은 아주 소수에게만 피해를 준다.
둘째, 여성은 성희롱을 요구한다.
셋째, 성희롱에 대한 주장은 거짓인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사회적 통념 때문에 여성들이 성희롱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2) 새로운 인식과 여파
미국의 경우, 1964년에 개정된 시민권법(Civil Right Bill)에서 성희롱을 불법 차별로 처음 규정하였다. 1986년에 미국 대법원은 성희롱이 차별을 금지하는 연방법에 위반된다고 판결하였다. 이 결정의 결과로, 성희롱은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 되었다. 그리고 미국의 대법원이 1993년에 내린 판결에 의하면, 근로자는 자신이 심리적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않고도 자신이 성희롱을 당하였다고 주장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녀고용평등법 중에서 1999년에 개정된 내용은 사업주가 성희롱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성희롱을 한 사람에게는 인사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여성근로자의 고용환경이 개선되었다.
성희롱이 여성에게 직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이 인식되면서, 고용주들은 성희롱에 대한 대처안을 구상하게 되었다.

4. 여성근로자 성희롱현황
성희롱은 모든 작업환경에서 발생한다. 사업장에서 성희롱이 얼마나 발생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찾기는 어렵지만, 사업장에서 현재 50%정도가 성희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그리고 여성근로자의 80~90%가 자신이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에 어느 시점에서 성희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일반 여성의 48.6%가 성희롱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여성근로자의 경우에는 87%가 사업장에서 성희롱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서, 우리나라 사업장에서 성희롱의 정도가 심각함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에 36개의 사업장에서 363건의 성희롱 사건이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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