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수양록] 사라진 문명

사라진 문명
베르나르 베르베르
임희근 옮김
열린책들
초판 1쇄 2xxx년 3월
초판 23쇄 2xxx년 4월
괜찮은 단편이다. 고고학자인 나는 어떤 거대하고 발전된 문명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서 조사하게 된다. 64명으로 이루어진 조사팀을 꾸려 동쪽으로 조사를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나만 남게 된다. 그리고 그 사라진 문명을 발견한다.

그 문명을 이룩한 생명체들은 초거대인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와 같이 공존했었다. 그들의 문명을 고도로 발달되어 하늘을 날 수도 있었고, 별과 별 사이를 왕복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일순간 갑자기 없어져버렸다. 공룡이 갑자기 없어진 것처럼...

그들은 우리 종족을 죽이려고 했다. 우리가 그들의 먹이를 없앨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리를 죽이려 `살충제`라는 것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살충제로 인해 그들이 멸종되었다. 그들은 우리를 `개미`라고 불렀으며, 그들 스스로 `인간`이라고 불렀다고.......

베르나르의 독특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짧지만 아주 재미있는 소설이다. 번뜩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