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매스 미디어] 한류와 미디어에 대해서

스타로 떠오르고, 이어 한국에서 방영된 최신 드라마들이 ‘별은 내 가슴에’를 통해 차례로 방영되기 시작했다. 특히 MBC드라마 “사랑이 뭐길래”가 중국 CCTV를 통해 방영되면서 중국 시청자들의 본격적인 관심을 끌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 젊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한국의 음악, 드라마, 패션, 게임, 음식, 헤어스타일 등 대중문화와 한국 인기연예인을 동경하고 추종하는 문화현상이 발생하였다.
“겨울연가”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 전역에 수출되어 우리나라 드라마 수출 역사상 가장 활발한 해외진출을 이루어낸 드라마로 기록되고 있다. 수익 창출 면에서도 “겨울연가”는 제작비의 최소 열 배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였고, 드라마 촬영지 등에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그로 인한 부대수익 또한 상당하다. 일본의 다이니치 생명경제 연구원에 따르면 “겨울연가”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일본에서 1조 2410억 원, 한국에서는 1조 860억 원, 합쳐서 무려 2조 3259억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그림 2 출처. : “한류현상과 문화산업발전전략”,현대경제연구원2004>

<그림 2>를 보면 “겨울연가”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얼마나 상당한가를 알 수 있다.
“겨울연가”주연은 맡은 배용준은 일본에서 ‘욘사마’라고 불리며 그의 일본 팬들은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숨을 죽인다.



일본의 중장년층 여성들이 ‘욘사마’를 모기 위해 한국을 찾아오고 관련 상품들을 수집함으로써 한류로 인해 양국 간의 문화적인 거리감을 좁히고 경제적인 효과도 발생한다.
퓨전 사극 “대장금” 또한 한류 열풍의 확장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중화권을 휩쓴 “대장금”은 사극이라는 장르상 해외수출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장르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2004년 대만의 GTV에서 방영되면서 시청률 6.22%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앙코르 방송까지 이어졌다. 홍콩에서도 최고시청률이 47%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기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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