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프랑스의 요리 문화

얻었는데 중세까지만 해도 프랑스와는 다른 나라였다. 여기는 프랑스와 맞먹는 강대국으로써 위세를 떨치면서 유럽의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 중 하나였으며 따라서 여러 요리가 발전되었다. 후에 부르고뉴가 스위스와의 전쟁에서 패하고 프랑스에 합병됨에 따라 프랑스의 영향도 조금씩 받아서 유럽 요리문화의 중심지가 된 것이다.
본 지방의 주도인 디종(Dijon)에서는 향료가 든 빵, 과자로 유명하고 샤블리, 코트 드 뉘, 코트 드 본, 마코네, 보졸레에서는 양질의 화이트와인이 생산된다. 또한 코트 드 뉘, 보졸레, 코트 드 본 등지에서는 레드와인도 생산하는데 특히 보졸레의 레드와인은 가벼운 맛이 일품이라 한다.

③노르망디 (Normandie)
노르망디는 노르만(바이킹)인이 들어와 사는 곳이며 반도답게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 또한 양고기, 돼지고기들도 이 지방의 것은 명성이 높다. 세느강의 항구인 르아브느는 버터와 우유, 양 및 돼지의 살코기를 사용한 요리를 만들며 동시에 해산물로도 유명하다. 유명한 요리로는 크레프, 해산물 수프 등이 있다.

④알자스 (Alsace)
알자스는 과거부터 독일과 프랑스의 영토분쟁이 되었던 곳이며 원래는 도이치왕국의 영토였다. 이를 나폴레옹이 신성로마제국을 멸망시키면서 자원 및 농작물이 풍부한 이곳을 빼앗았으며 비스마르크가 프랑스를 이기면서 다시 이곳을 가져왔다가 1차 세계대전 때 도로 빼앗겼다. 그 만큼 이 지방이 경제적으로 중요한 곳이었고 따라서 풍족한 자원을 바탕으로 요리문화도 많이 발달해 있다. 알자스 지방은 전통적으로 넓은 평야를 바탕으로 많은 곡물과 채소, 포도 등을 재배했으며 이 지방의 작은 강들에는 많은 종류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주도인 스트라스부르에서 만들어지는 돼지고기요리를 비롯하여 사워크랍(양배추 절임), 연어 스테이크, 개구리나 가재요리, 수프 아 라 비에르(Soup a la biere) 등이 있고 후식으로는 쿠게로프(Kugehopf)라는 왕관 모양의 빵은 알자스의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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