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LG화학 합격 자기소개서(생산, 2008년 상반기)

1. 자신의 성장과정 및 개인 특성, 장점 중심으로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공백포함하고 1000자 이내)<딸아, 너의 꿈을 펼쳐라!>저는 한 가정의 외동딸로 태어나 자라왔습니다. 하지만 외동딸이라는 이유로 저를 망칠까 걱정하신 부모님께서는 저를 남보다 더 엄격하게 가르치셨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 제 마음대로 떼도 한 번 써본 기억이 없고, 항상 남부터 배려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배운 어른스러움으로 지금껏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맏이 같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당시 주변의 보수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어려서부터 저를 딸이기전에 한 인격체로 존중해주신 부모님 덕에 꿈을 크게 갖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줄곧 화학에 흥미가 있었던 저는 망설임없이 고분자공학이라는 학문을 선택하였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이제 LG화학의 엔지니어가 되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직업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닌 저의 자아실현 수단이 되어야한다는 가치관을 밑바탕에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평생 직장의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지만, 화학산업의 엔지니어라는 제 평생 직업을 LG화학과 시작하고 싶습니다.<왜?>제 성격의 장점은 호기심이 무척 강하며, 모르는 것에 대한 앎의 의지가 강하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2년전 겨울에 집에서 사용하던 스탠드형 적외선 히터가 갑작스레 고장난 적이 있었습니다. 오래 사용한터라 A/S를 받지 않고 어차피 버릴 것이기 때문에, 왜 고장이 났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밑판을 뜯어보았습니다. 열어본 결과 스위치를 접촉시켜주는 플라스틱이 부러져서 작동이 되지 않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스위치를 완벽히 고칠 수는 없었지만, 고장 부위에 다른 플라스틱 조각을 대어서 작동이 되게 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제가 잘 모르거나 예상치 못했던 일에 대한 호기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호기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지 탐구하고 문제가 있다면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몸으로 느끼는 호기심에 배운 지식과 이론, 그리고 그로부터 도출되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엔지니어가 될 것입니다.2. 관심분야 및 희망직무 중심으로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공백포함하고 1000자 이내)<화학을 기본으로…>저는 중학교 때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았습니다. 그 당시 적성검사 결과는 인문계 51%, 자연계 49%로 저의 흥미와 꼭 일치하진 않았지만, 제가 늘 재미있어 하던 시간은 화학과 실험 시간이었습니다.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님에도, 실험시간만큼은 저의 시간인 것 마냥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은 제가 좋아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믿음으로 대학교에 와서도 비인기 전공이었던 고분자공학이라는 학문을 소신 있게 선택했고, 흥미롭게 공부해 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LG화학에서 큰 수익성을 내고 있는 정보전자소재 부문에 관심이 많습니다. 고분자공학을 전공하면서 기본적으로 배운 각종 고분자 제품들, 범용 플라스틱과 특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도 흥미 있었지만, 대학교4학년이 되어서 배운 리튬 이차 전지나 LCD 편광판 등 현재 정보사회의 핵심 분야에도 화학, 고분자 제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지금!!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LG화학의 엔지니어가 되어 제 능력을 보태는 것입니다.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로만 일하는 엔지니어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면서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는 엔지니어가 될 것입니다. 짧은 경력이었지만 전 직장에서의 첫 사회생활을 통해 엔지니어의 기본적인 자세를 익혔고,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어보면 배울 것도 많고 일할 것도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겪지 않는 신입사원답지 않은 신입사원이 되고 싶습니다. 사소한 부분 하나 지나침 없이 살펴보며 개선할 점을 찾기 위해 애쓸 것이며, 여러 가지 아이디어 도출을 통하여 문제 해결을 시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제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며 LG화학과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2년 전, 다른 회사 소속으로 LG그룹 신입사원 연수를 받던 중 LG화학의 편광판 라인을 견학하며 했던 생각이 아직도 머리 속에 생생합니다. 어떤 일을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그것을 즐기는 사람에겐 당할 수 없다고 합니다. 지금 다시 찾아온 기회를 잡아 그토록 가고 싶었던 기업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신바람 나게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