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제례의 변용, 현대 한국인의 가족관계와 젠더, 가정제례 변화, 제례의 변화와 가족, 종족, 젠더관계, 특징, 현황, 관리, 시사점, 나의견해, 조사분석

신민법에서는 균분상속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개별 가정에 따른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부모의 노후봉양 및 봉제사와 관련된 장남의 책임에 대한 제도적인 뒷받침 내지 근거는 사라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행상 장남의 책임은 여전히 요구되고 있으며 현대 한국의 많은 가정에서는 그로 인한 갈등이 흔히 나타난다. (사사조 제사가)

이 사사조 제사가는 제사를 준비하는 과정과 내용뿐 아니라 현대의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전통적인 형태의 제사를 유지해 가는 어려움이 생생하기 묘사되어 있음(맏며느리의 고충)

제사와 관련하여 장남의 의무 및 권리, 기타 형제들의 기대, 아들과 딸의 입장, 가족의 범위와 부계 친족의 발언권 등에 대한 이해가 서로 달라짐으로써 나타나는 갈등(M1씨의 사례)

2) 종족 관념의 쇠퇴와 직계가족주의

현대 제례에서는 부계 종족단위 행사로서의 제사의 의미가 직계 가족단위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참례자의 규모가 그에 따라 축소되며, 제례는 더 이상 종족 행사로서의 의미를 지니지 않게 된다. 봉사 대수가 기억하는 조상만으로 축소하고 있음.
여성 참가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교식 제례양식의 경우 제례의 주관은 남성이며, 여성들은 부차적인 역할이 부여된다. 그러나 기독교식 추모제로 전환되는 경우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Y2 씨의 사례)

3) 가가례 전통의 소멸

개별 가정 혹은 개개의 집안들이 지녔던 의례문화전통의 전승 장소로서의 기증이 약화되거나 사라지고 있음. (C1씨의 사례) 이 사례는 가가례 전통의 소멸과 더불어 인터넷 등을 통하여 새로운 전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3. 맺음말

제례를 행하는 비율은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적으로는 상당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종법 질서의 약화, 자족 범주의 축소, 젠더관계의 변화 등과 연관되며, 개별 가족/종족 수준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힘의 경합, 갈등 및 조정의 과정을 보여준다.

이 글은 제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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