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청에 대한 나의 견해

또한 잘 쓰면 좋고 못 쓰면 나쁜 것이죠. 따라서 TV시청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규칙이나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V의 많은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해보자면, 먼저 TV를 켜기에 앞서 어떠한 프로를 시청할 것인지 시청프로를 엄선하는 겁니다. 계획성 있는 TV시청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시청자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무엇이고 시청할 시간은 구체적으로 얼마나 될 것인지를 미리 정하여 선별적인 TV시청을 한다면 위에서 말한 시간낭비와 같은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TV시청프로 엄선을 통해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TV시청을 줄이고 자신에게 실용적이고 도움이 되는 TV시청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TV를 시청하고 난 후의 대화 시간의 엄수를 통해 TV시청 후 겪게 되는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TV시청을 단순한 TV시청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시청한 TV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대화를 통해 편협한 사고방식에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사고력의 사회’라고 폄할 수 있으며, 이러한 요즘 사회에서는 정보, 지식을 발견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조적인 능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TV시청을 통해 일차적으로 정보나 유용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 후에 대화를 통해 창조적인 사고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효율적인 TV시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디지털시대에 걸맞게 각종 케이블방송이나 위성방송을 통해 수많은 채널에서 하루에도 수많은 방송물들이 쏟아지고 있는 지금, TV의 주인이 되느냐, 노예가 되느냐는 시청자들이 계획성 있고 합리적인 TV시청을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제시한 두 가지 방법을 시청자 각자의 성향에 맞게 조절하여 사용한다면 TV시청으로 인해 받게 되는 많은 피해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과유불급이라 했습니다. 심히 지나치지 않는 한도에서, 우리 시청자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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