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정책론] 절대빈곤과 상대빈곤

자신의 노동으로 생활 할 수 있게 하는 노동 재생산적 최저생계비, ④ 문화적 최저 생계비등이다. 생계비의 수준은 ①에서 ④의 방향으로 갈수록 높아진다. 최저생계비는 공적부조 에서 뿐만 아니라 최저 임금이나 임금교섭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노동자 측은 그 개념을 ④를 지향하는 경향이 있고 사용자 측은 ①을 지향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 격차가 항시 존재한다.

(2) 빈곤선
국가의 빈곤 대책은 실제에 있어서 구체적인 대상자의 존재를 그 전제로 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빈곤자로 규정 될 것인가? 그 기준은 어떻게 정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남는다.
국가가 빈곤정책의 대상자를 정하기 위하여 그 이하의 수준을 빈곤자로서 정책대상으로 삼는 그 선이 바로 빈곤선(poverty line)이다. 즉 빈곤선 이하의 소득을 가진 자는 빈곤 정책의 대상이 되는 국가의 공식적 빈곤자 이다.
2) 문화적인 정의
소득과 지출의 절대적 혹은 상대적 수준으로 빈곤을 정의하는 것은 빈민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기에 불충분하다는 것이 문화인류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많은 사회과학자들에 의해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이론적인 선상에서 빈곤문화의 이론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빈곤을 경제적인 조건보다는 문화적인 조건에 입각하여 정의 내려야 한다고 한다. 예를 들면 헤이즈는 빈곤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를 기준으로 정의하기보다는 왜 그러한 특수한 경제적 수준에 처하게 되었는가를 기준으로 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빈곤이란 실직, 자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막중한 부채 혹은 소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의 부재 등에 의해 파생 될 수 있다는 것이다.
Ⅲ. 빈곤의 원인
빈곤이 왜 발생하게 되는가 하는 원인 규명을 위한 이론들은 이를 규명하려는 학자의 시각에 따라 다양하다. 가령 낙인주의(stigmatism) 적 관점에서 빈곤의 원인을 규명하는 학자들은 개인의 동기부족, 낮은 열망수준, 무절제, 게으름, 의타심, 과도한 출산, 부적응등이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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