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관계이론- 부모, 자녀 관계에 대한 브론펜브레너[Bronfenbrenner]와 에릭손[Erikson]의 발달이론 및 효과적인 부모의 역할

었다. 그는 우리의 사고를 인간 병리 차원에서 정상적이고 건강한 인간발달로 전환시켰다. 더 넓은 사회적 정황 속에서 인간 발달을 보았다. 그리고 개인을 희생자 역할의 주인공에서 책임 있는 자아로 전환하고 있다.

가. 신뢰감 대 불신감 (영아기) : 아이가 양육자에게 생리적 요구와 심리적 요구를 적절하고 일관성 있게 응답받으면 신뢰감이 생긴다. 아기가 어머니와 맺는 관계는 인생의 기초이다. 여기에서 기본 신뢰감이 형성된 유아는 다음 단계의 사회관계에서도 성공적인 적응을 한다. 유아의 신체 리듬에 맞추어 적절하게 수유하면 마음 놓고 외계를 수용한다. 그러므로 유아는 어머니와의 신뢰감을 통해 사회에서도 성공적인 적응을 할 수 있다.
나. 자율성 대 의혹 (걸음마기) : 이 시기의 유아는 자신들의 행동의 주체가 자기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 또한 걸음마 시기에는 괄약근의 발달에 따라 대소변을 통제할 수 있다. 대소변 훈련을 아동으로 하여금 자신의 행위에 대한 독립심을 키워 줌으로서 아동의 자율성의 발달에 기초가 된다. 배설이 깨끗하게 처리되어야 자율성이 신장된다. 그러나 엄격한 배변 훈련은 아동을 강박적으로 만들어 소심해지거나 수치감이나 회의감을 발달시키게 된다. 자율성이 형성되어 갈 때에 양육자는 유아의 의지를 모두 허용하기보다는 사회적으로 적합한 행동을 하도록 안내할 필요가 있다.
다. 주도성 대 죄책감 (학동기 전 단계) : 이 단계의 아동들은 언어를 획득하고 개념들을 이해하고 스스로 어떤 목표나 계획을 세워 그 일에서 성공하고자 노력한다. 그래서 목표 지향적이고 경쟁적인 행동이 출현한다. 그리고 스스로 주도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 시기는 호기심이 가장 많은 때다. 아동의 주도적 행동이 바람직하지 못할 때 부모의 제제를 받을 수 있는데 부모의 제제가 일관적이지 못하거나 따뜻함이 결여되어 있으면 아동은 자신의 주도적인 행동에 자신감을 잃을 뿐 아니라 그 결과 아동 자신의 계획과 희망은 사회의 금기에 위반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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