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의 공급사슬관리(SCM) 추진 사례

업체의 부정확한 수요 예측으로 인해 과잉 재고 또는 필요시 결품의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공급업체들을 계획단계에서
부터 참여시켜 CPFR시범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업무 프로세스 및 성과
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또한 운송중인 상품정보를 수시로 파악하고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여 상품을 보충함으로써 판매액의 상승과 점포재
고의 감소를 실현하였다.
월마트와 의류를 납품하는 사라 리 어패럴(SARA Lee Apparel)은 CPFR시범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분류된다. 실험 대상은 부인용 스커트, 바지 등의 23개 아이템이었으며 1998년 7월부터 실시됐다. 실험개시 24주 후 양사의 매출은 33% 증가되고 점포 재고는 14%가 줄어들었다.

III. 핵심을 고수하고 초점화된 공급사슬관리

월마트가 미국에서 상시저가판매(Everyday Low Price)란 슬로건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저비용 운영의 핵심은 타사에 비해 낮은 물류비이며 월마트에서는 여러 가지 물류 비용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추어 공급사슬을 관리하고 있다.
첫 번째로 월마트의 혁신적인 상품 공급시스템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월마트의 상품 공급시스템은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구축되며, 물류센터는
월마트 출점전락의 기본이 되고 있다. 선 거점 확보, 후 진출로 대변되는
출점전략은 주요 출점예정 상권에 물류센터를 먼저 설립하여 물류기반을
구축하고, 그 다음 반경 300Km(배송편도 4시간 거리)내에 점포를 집중
출점한다는 것이다.
또한 앞에서 설명한 크로스도킹 시스템(Cross-Docking stem)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곳이 월마트이다. 크로스도킹은 제품이 창고에 공급되
면 각 점포별로 필요한 수량만큼 재분류되어 여러 필요 상품 구색으로
재분류되고 재포장되어 점포로 바로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점포로 배송
하는데 늦어도 48시간 이상 소요되지 않는다. 상품을 3가지 종류로 분류
하는데, 즉시 배송하는 신속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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