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업의 인사전략] 국제인사전략의 개념과 해외파견사원의 관리, 현지국에서의 인사전략

수 있는 유능한 국제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인력 관리와 양성에 있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게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글로벌 기업이 가장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인사 관리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1) 해외파견사원의 선택

해외파견사원은 업무수행 능력, 문화적응 능력, 개인의 적성을 판단하여 선택되어야 한다. 그리고 현지에서의 직위, 직무에 의해서 개개의 중요도가 달라지므로 최적성을 중시해서 판정하게 된다.

(1) 업무수행능력

업무수행능력이란 전문지식을 가지고 동시에 상대방에게 그것을 전달할 수 있고, 또 상대로부터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전문지식이란 노하우 뿐만 아니라, `왜 그러한가`를 이해하고 상대방에게 설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업무수행의 필요조건으로 현지국 사람과 의사소통에 있어 필요한 것이다.

(2) 문화적응능력

국가마다 문화의 차이는 존재한다. 그러나 해외에서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진출국가의 문화와의 차이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또 그 사회에 응화하여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과 인간과의 마찰과 불화는 문화의 차이가 아니라 의사소통의 부족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문화(異文化)에의 적응력이란 현지인의 문화를 존경하고 동시에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것,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것, 사람과 공감할 수 있는 것, 인내가 강한 것 등을 종합적으로 의미하는 것이다. 반대로 해외에서 실패하는 경향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의견을 듣지 않고 자아를 내세우는 사람, 논리적 발상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특히 최고경영층인 한국인은 현지의 영향력 있는 인맥과의 형성, 즉 지역에 융화하는 적극성이 필요하다. 가족의 적응성은 본인과의 그것이상으로 중요한 문제이다. 서구의 회사에서는 가족문제를 우선적으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는 우선순위가 낮다. 앞으로는 가족문제의 중요도를 높게 취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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