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도시문제의 실태와 문제점 및 도시문제 해결방안

성장 거점 이론이란 성장 가능성과 파급 효과가 큰 성장 거점(growth pole)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거점의 개발 효과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하는 개발 방식이다. 1970년대 중반까지 대부분의 개발도상국가에서는 주변지역의 개발을 위해 성장 거점 개발을 채택했었으며, 우리나라의 1970년대의 제 1차 국토 종합 개발 계획에서 적용되었다. 거점 개발 방식은 한정된 개발 자금으로 개발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방법이지만 거점의 성장 파급 효과가 주변지역으로 확산되지 못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지역 격차가 더욱 심화되는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본래 성장거점전략은 불균형 성장지역의 개발이라는 고전적인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안되었다. 이 개발전략의 이론적 배경은 1955년 프랑스의 사회학자 페로(F.Perroux)의 성장극 이론(Growth Pole Theory)에 있다. 페로에 따르면, 경제에 있어서 성장극이란 성장의 원심력과 구심력이 발생하는 성장의 중심점 또는 시발점으로서, 성장을 유발할 능력을 지닌 선도기업이나 산업 또는 이들의 집단을 지칭한다.

* 도농 통합 이론
도농통합이란, 산업 활동, 생산 및 소비양식 등의 기준에 따라 도시와 농촌을 공간적으로 구분하는 기존의 이분법적 지역개발접근에서 벗어나, 도시의 상공, 문화, 각종 편익과 농촌의 환경, 여가, 생산 등, 서로의 역할과 기능이 보완되도록 유기적으로 연계 개발하는 지역개발전략이다. 도농통합의 궁극적인 목적은 도시와 농촌 간의 발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데에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농촌의 생활환경 수준 향상과 도시의 광역적 개발 수요 충족, 도시의 과밀화와 농촌의 과소 문제 해결, 그리고 지방도시와 배후농촌의 경쟁력 강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기존 대도시 위주의 개발정책으로 소외되었던 지방도시와 배후 농촌지역의 발전을 위한 개발이 강조되어 국토차원의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도 있다.
도농통합의 이론적 배경은 70년대 상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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