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복지] 청각 장애인을 위한 북을 활용한 음악치료 레크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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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선율과 화성의 지각이란 면에서 청각장애인과 정상인 간에 보다 큰 차이가 있을 확률이 높고, 이것은 특히 고도 또는 최고도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 그렇다. 충분한 잔존청력이 있어서 어느 정도의 l주파수를 지각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들의 음정 변별(pitch discrimination)은 소리의 크기(강도)만 증가시켜주면 향상될 수 있다. 또한, 이런 사람의 경우, 음정 변별은 더 낮은 음정의 경우(즉, 피아노 건반의 아래 반쪽, 트럼본이나 첼로 같은 악기의 음)에 더 정확할 수 있다. 음정의 변화가 큰 것이 음정의 변화가 작은 것(즉, 도에서 레로 한 음 올라가는 것)보다는 좀 더 쉽게 지각되지만, 고도의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단3도(즉, 도에서 미 플랫까지)만큼 작은 음정 변화를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훈련받은 사례가 있다.
2) 사용 중인 청각 보조 장치의 종류
보청기는 소리를 중복시키는 것, 즉 소리를 더 크게 만들어 주는 원리에 기초하여 작동된다. 그러나 흔히 보청기의 전기회로는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특정 주파수들을 강조하는데 맞춰져 있기 때문에 보청기를 사용하면 음악 소리가 항상 쾌적하거나 자연스럽게 들리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보청기는 와우각 이식보다는 훨씬 더 자연스러운 소리를 제공해 주는데, 와우각 이식은 장애인에게 전체 음파의 단 몇 부분만을 전달해 주기 때문이다. 현재, 와우각 이식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대로 정확하게 음악의 기본적 리듬 차원은 지각할 수 있지만, 대다수는 음악의 선율을 따라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들의 말에 의하면, 와우각 이식을 통해 들리는 소리의 질은 다소 기계적이고 부자연스러우며, 더러는 시끄럽기도 하다고 한다. 다행히도, 와우각 이식 장치를 제작하는 사람들이 이 장치의 기술적 측면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 연구 중이므로, 향후에는 음악 감상 시 좀더 만족스러운 음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2)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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