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인터넷 중독과 부모의 역할연구

이들 생활의 주요한 한 측면으로 정착되어 있다. 최근의 연구(박경호 등 2001)에서 전국적으로 조사된 자료의 결과를 살펴보면 인터넷을 사용하는 비율이 초등학생의 경우 84.0% 중고등학생의 경우 91.3% 대학생의 경우 93.1%등으로 거의 대다수의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의 사용은 일상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1)
그러나 인터넷의 발달과 더불어 인터넷에 몰두하는 청소년들도 증가 하게 됨으로써 인터넷의 과사용 또는 인터넷 중독이 사회 문제화되고 있다. 인터넷 게임 인터넷 채팅 음란물 접속 등에 빠져 개인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장애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는 것이다.2) 이런 맥락에서 최근 인터넷 중독에 관한 연구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을 이해하기 위하여 기존의 연구결과들을 중심으로 인터넷 중독의 의미 인터넷 중독의 실태 및 대책을 살펴보고자 하며, 각종의 문헌 및 기존의 선행되어진 연구서와 논문등을 기초로 본 연구의 즌거틀을 세워 인터넷 중독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부모의 역할론적 방법에 접근하여 연구를 진행 하였다.



Ⅱ 이론적 고찰

1. 인터넷 중독의 개념
중독이란 개념은 처음에는 알콜이나 약물 사용과 관련하여 적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식사 일 운동 도박 섹스 등과 같은 특정 행위와 관련된 중독 가능성이 인정되고 있으며(안정임,김동규 2000) 이런 맥락에서 ‘인터넷 중독’이란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사실 인터넷 중독의 개념과 관련하여 많은 논란이 되고 있고 또한 중독이란 용어 자체에 거부감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지만 대체로 알콜 및 약물의 중독에서 중독을 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증상인 조절 능력의 상실과 집착 강박적 사용 재발 등의 핵심 증상이 인터넷 사용에 나타나는가를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연구자에 따라 인터넷 중독을 진단하는 기준에 약간의차이가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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