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금리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정부는 경제부양과 안정의 정책으로 금리라는 수단을 이용한다. 한 나라의 경제가 좋아지거나 나빠지거나 하는 것을 알고 싶으면 주식시장에 나타나는 전광판을 보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금리인상 소식은 신문지상이나 각종 매체에서 비중있게 다루는 소식이 된다. 항상 금리에 대한 소식은 경제에 튼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굉장히 큰 이슈가 된다.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 금리를 결정한다. 이 기준금리를 바탕으로 예금 금리에 해당하는 수신금리와 대출 금리에 해당하는 여신 금리가 결정되고 움직이게 된다. 금리가 오른다고 예금금리가 바로 오르지는 않지만 은행간의 그리고 증권사간의 경쟁이 치열한 지금 기준금리가 오른 시점에서는 예금 금리 역시 오를 수 밖에 없다. 만약 늦게 올리게 되면 그만큼 고객들을 빼앗기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기준 금리의 인상만큼 예금 금리가 오르게 된다. 대출금리가 올라가면 빚이 있는 개인들은 이자부담이 가중되고, 소비는 자연스레 줄어든다. 따라서 금리 인상 시기에는 금리 인상 여파로 인한 대출 금리 인상 부분에 대해서 얼마의 이자가 더 늘어나는가를 고려해서 대출 규모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 특히 저금리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은 서민경제에 시한폭탄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 또한 예금이 있는 개인들은 이자수입이 늘어 소비력은 커지겠지만, 상쇄효과가 전자에 비해 미비하다. 이처럼 소비가 줄어들면 기업활동(수요<공급)이 위축되고 수익이 적어지니 투자감소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