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회상·도덕대학·도학자료실에 대한 연구

1. 도덕회상 소태산은 자신이 창도한 불법연구회에 대해 종교라는 표현보다 [도가]라는 표현을 즐겨 썼다. 교리에 대해서도 [도덕] [정의도덕] [교법]이라 표현하며, 교단을 두고 [회중]이니 [회상]이라 하였다. 소태산은 이 도덕사업에 대해서 [세상에서 가장 넓은 범위와 오랜 성질을 가진 것이며 국경이 없고 연한이 없는 사업]이라 언급하고, 정의도덕의 회상을 하나의 상점으로 비유하여 자신이 벌인 도덕 사업을 [법 장사]라 하였다. 제자들은 소태산의 언설에 대해 [상점을 개시하였다는 말씀은 도덕회상을 열었다는 말씀이요, 상품은 법을 이름]이라고 해석하였다. 소태산이 건설하는 도덕회상은 [도학과 과학이 병진하여 참 문명 세계가 열리게 하며, 동과 정이 골라 맞아서 공부와 사업이 병진되게 하고, 모든 교법을 두루 통합하여 한 덩어리 한 집안을 만들어 서로 넘나들고 화하는] 공동체로 [과거에도 보지 못하였고 미래에도 보기 어려운] [모든 점에 결함이 없는] 회상이다. 소태산은 서구 문명에 영향받은 종말론에 대해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