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시대 속 세종대왕의 업적 및 지식창조경영 사례 조사분석

관련된 한 예화이다. 이처럼 세종은 신분의 높낮이에 관계없이 인재를 대우했다. 그런 인재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사람은 바로 관노 출신인 장영실이다. 세종은 왕위에 오른 지 3년이 되자 장영실을 등용하려 했다. 그러자 대신들은 관노에게 벼슬을 내릴 수 없다는 상소를 올렸다. 그래도 세종은 굽히지 않고 아버지 태종의 힘을 빌려 가면서 장영실에게 종6품의 벼슬을 내렸다. 일개 관노에게 그런 자리가 주어진다는 것은 왕조가 만들어 놓은 엄격한 신분 제도와 과거제에 의한 인재 등용 정책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지만, 세종은 장영실의 천재성이 꼭 필요하다고 보고 파격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

-현재 기업가 정신과 정보화 시대 상황에서 생각하기.
이런 인재등용 방식은 정보화 시대 속에서 매우 필요한 CEO의 자세일 것이다. 왜냐하면 앞에서 말했듯이 정보화 시대에서는 지식 재산이 매우 중요하고, 창조적인 지식을 생산해 내기 위해서는 실력이 월등한 직원들이 많이 고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학업 위주의 고용 풍토를 갖고 있고, 학업이 낮다면 실력에 관계없이 회사에 고용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 상황은 세종대의 신분과 관련이 있고, 지금의 CEO들은 세종대왕과 같이 파격적인 대우를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참여적 정신과 민본정신.
세종대왕은 민본 정치를 한 왕으로도 유명하고 나라의 일에 직접적인 참여를 한 왕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처럼 세종은 백성들을 위한 마음을 갖고 나라 경영을 하였으며, 나라의 일에 관심을 귀기울이고 해결 하기 위해 높은 참여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

　“너희들이 `음을 사용하고 글자를 합한 것이 모두 옛 글에 위배된다`하였는데, 설총의 이두도 역시 음이 다르지 않느냐. 또 이두를 만든 본의가 백성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느냐. 만일 이것이 백성을 편리하게 했다면 지금의 언문도 백성을 편리하게 한 것이 아니냐. 너희들이 설총은 옳다고 하면서 군상(君上)이 하는 일은 나쁘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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