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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토월은 이문구의 관촌수필 중 5편에 해당하는 성실히 살다가 이른 나이에 백혈병으로 죽은 석공 신씨의 이야기이다.
공산토월의 줄거리에 앞서 관촌수필은 총 8편으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1972년 발표된 일락서산을 시작으로 화무십일, 행운유수 녹수청산, 공산토월 , 관산추정, 여요주서, 월곡후야로 이루어진 작가의 자전적 성격의 소설이다.
그 관촌수필 중 5편에 해당하는 공산토월은 작품 중 가장 감동 깊은 작품으로 평가되며, 성실하게 살았지만 백혈병으로 젊은 나이인 37살에 죽은 석공 신씨의 이야기이다.
공산토월의 줄거리는 이렇다.
주인공은 어느 날 신문사 문화부의 전화를 받는데 그 용건은 상영을 앞둔 영화 ‘대부’에 대한 옹호론적인 글을 써달라는 것이었다. 본래 외화를 좋아하지만 그런 류의 글을 쓰는 것이 내키지 않았던 주인공은 글을 부탁한 기자에게 하고 많은 작가 중에 왜 하필 자신에게 글을 부탁했냐고 물어보는데 그 기자의 말이 주인공의 성질이 거칠고 냉정하며, 냉혹하고 잔인한 일에는 놀라지 않고, 난폭한 일도 경험해봤을 법해서 부탁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자의 말을 들은 주인공은 씁쓸한 마음에 자신이 그런 소리를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