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에 대한 이해

1) 치매의 정의
치매란 원래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서 `제정신이 아닌(out of mind)`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가 쉽게 말하는 `노망`과 같다. 태어날 때부터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정신박약이고, 정상적인 지적 수준에 도달한 후 후천적으로 뇌 손상(뇌혈관 장애, 뇌두의 수축, 감염, 중독, 외부의 사고 등)에 의하여 뇌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치매다.
최근 학자들의 합의에 의하여 가장 보편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치매의 정의는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하고 뇌의 국부적 결손으로 인한 국부적 증상이 아니라 전반적인 정신증상이어야 하고, 기억 지능 인격기능의 장애가 전반적으로 있어야 하고 의식의 장애가 없어야 한다`라고 되어 있다.
치매는 기억력 감퇴, 언어장애, 시공간 지각능력 장애, 실행능력 장애, 판단력 장애, 행동 및 인격의 변화가 나타나며 치매는 다발성으로 위의 열거한 장애 중 3가지 이상 장애가 있거나 기억장애 플러스 다른 장애 한가지 이상의 인지 장애가 있으므로 인하여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 때의 증상을 치매 증상이라 말한다.
그러나 치매란 말은 진단명이 아니며 정상적인…(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