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학교 교육의 궁국적인 목적은 개인의 잠재력과 지적 능력을 개발하고 사회화 과정을 습득시켜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데에 있다. 학교는 학생들의 총체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 생활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항상 새로운 의욕 속에서 배우고, 즐겁게 생활 할 수 있는 장이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인 교육현장은 교과중심의 입시교육과 개개인의 자율성과 적성을 고려하지 않는 획일화된 교육으로 학습 부진아, 학교 공포증, 등교거부, 수업포기, 무단결석, 소외감, 불안감, 행동장애, 가출, 심리적인 문제 등 학교 부적응 학생들이 날로 많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998년 3월 1일부터 1999년 2월 28일까지 전국 고등학교 학생들의 중도 탈락자 수는 총 49,63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업계의 경우 중도 탈락률이 인문계의 2배 이상 되어 그 문제가 매우 심각함을 알 수 있다.
학교 부적응 문제는 학생, 가정, 학교, 지역사회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관련된 문제이다. 등교거부나 무단결석, 가출, 약물남용, 학교규칙위반, 가볍고 일시적인 비행, 학습부진 등의 행동적인 문제를 가진 학생들에 대해서 지속적인 개입을 통하여 청소년 문제를 완화하거나 예방 할 대책이 시급하다.
현재 각 학교에서는 이런한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지도와 프로그램은 매우 빈약하여 별다른 대책이 없이 설득하거나 훈계하고, 학교 내 봉사로 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시점에서 각 학교에서는 적절한 사회사업적 개입을 통해 문제를 예방하고 학생이 교육 본래의 목적을 성취하여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사회복지사의 개입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1995년 복지부가 학교사회사업이 필요함을 공식적으로 제기하여 학교사회사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교육부가 이를 받아들여 1997년에는 학교사회사업활동이 서울시 교육청 시범연구로 지정이 되어 서울시내 3개의 학교에 학교사회사업가가 투입되어 시범적으로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