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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공황장애, 공포장애)
불안장애(Anxiety Disorder)는 막연하게 불안하고 불쾌한 느낌을 받는 정서유형으로 가장 고통스러운 심리적 장애 중 하나이다. 기존의 불안장애의 하위영역은 공포장애,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포함되었다.
하지만 DSM-5 개정판은 불안장애에 포함되었던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는 제외되었고, 이들 장애는 별도로 구분하여 다루고 있다. 따라서 불안장애는 공황장애, 공포장애 및 분리불안장애 등이 포함된다. 특히 분리불안장애는 DSM-IV에서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장애범주에 속하였으나, 개정판 DSM-5에서는 불안장애의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I.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이유 없이 주 2회 정도 공황발작증상과 이에 따른 공포심, 즉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지속되어 당황감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호흡곤란, 심장박동의 증가, 가슴이 답답하고 질식할 것 같은 느낌, 졸도, 근육경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