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영화

1980~1990

70년대의 막바지에는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cese)감독과 로버트 드 니로(Robert De Niro)의 [뉴욕 뉴욕(1977)], 존 트라볼타(John Travolta)와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wton John)의 로맨틱 뮤지컬 [그리스(1978)], 그리고 [카바레]의 감독 밥 포세(Bob Fosse)의 [올 댓 재즈(1979)]등이 제작되었지만 뮤지컬 영화는 80년 대에 들어서면서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갔다. 이 당시 주목할 만한 뮤지컬 영화로는 존 휴스턴(John Huston)의 [애니(1982)], 리처드 아텐보로(Richard Attenborough)의 [코러스 라인A(1985)]등이 있는데 이러한 작품들로 인해 침체되어 가는 뮤지컬 영화계는 그 명맥을 겨우 유지하게 된다.


90년 대에는 손가락을 꼽기도 어려울만큼 매우 적은 수의 뮤지컬 영화가 제작되었는데, 우디 알렌(Woody Allen)의 [에브리 원 세이 아이 러브 유(1992)], 마돈나(Maddona)가 출연했던 [에비타(1996)] 가 잠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 뮤지컬로 50년 대 커다란 인기를 얻었던 디즈니사는 1989년 [인어공주]를 제작했고, 그 결과 애니메이션 뮤지컬로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게 되었다. 이후 디즈니는 [미녀와 야수(1991)], [알…(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