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 즐거움

저자는 그러한 태도로 학문과 삶에 접근해 가고 있었고 그러한 점이 나를 감동시켰다. 특히 공부⇒지혜⇒결단력에 관한 이야기와 고독(loneness)와 외로움(loneliness)에 관한 이야기, 소박한 마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깊이 생각하라는 소심심고(素心深考)라는 구절은 잊지 않고 기억 또 기억하고 싶은 글들이었다. 이제부터 제2절 본론으로 들어가 이 책의 순서에 따라 글을 이어나가겠으며 제3절에서는 결론 및 읽고난 후의 나의 느낌을 적어가도록 하겠다.

Ⅱ. 본론

제1장 배움의 길

배움의 길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창조하려면 먼저 배워야 하고 이러한 배움은 자기 주변의 평범하고 친근한 아버지, 어머니, 친구들 등에게 배우며, 배움으로서 잊게되는 것은 낭비가 아니라 지혜를 얻기 위함이라 일축하고 있다. 즉 공부하는 과정에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살아가는 데 있어 대단히 중요한 지혜라는 것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며, 이 지혜가 만들어지는 한 공부한 것을 잊어버린다고 하더라도 그 가치는 여전한 것이라 말한다. 결과적으로 배우는 것은 낭비도․잊어버리는 것도 아니며 정보를 뇌에 축적한 후에 그것을 끄집어 내지 못할 뿐이라고 표현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