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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생겨나고 있다고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정부는 전 국민의 2.23%인 1백5만여 명 만을 장애인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 중 선천적인 장애인은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0%에 이르는 장애인은 성인이 되어서 장애를 입는 중도장애인으로 조사되어졌다. 이렇듯 수치는 앞에서도 지적한 바처럼 우리나라는 교통사고, 산업재해율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에 이르고 있고, 전쟁을 치른 나라이기도 한 점에 비추어 보면 결코 선진국보다 적지 않다고 본다면 전체 국민의 10%정도인 450만여 명의 사람들이 장애를 입고 살아가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1-2. 우리 사회에 뿌리깊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우리 전통사회에서 장애인은 사회에서 늘 멸시 당하고 소외당한 채 살아왔다고 볼 수 있다. 전통사회의 장애인관을 엿볼 수 있는 각종 호칭을 살펴보면 장애인을 부르는 끝말이 “이”나 “보”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장애인을 경멸의 대상으로 표현한 각종 속담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과거 임금들은 당시의 사회복지 대상자들을 때때로 궁궐에 불러모아 잔치를 베풀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러한 관행은 오늘날에도 유지되고 있다. 장애인 일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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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선, 「장애인문제에 관한 사회구조적 고찰」, 장애인복지법제, 법무자료 제122집, 1989
• 김정열, 「장애인 대학생의 교육시설 접근권에 관한 연구」, 중앙대사회복지논문석사, 1996
• 안태윤, 「한국인의 심신장애인에 대한 전통적 견해에 관한 일 연구」, 한국사회사업대학 논문 제2집, 1969
• 이흥재, 「장애인 인권의 사회법적 보장」, 장애인복지법제 법무자료 제122집, 1989
• 국제장애인정책선언집, 국제장애인재활협회, 1992
• 월간잡지 “함께걸음”,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1991-1998 합본호
• 켄트 헐, 장애인의 권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1992
• 빼앗긴 목소리를 \찿아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1997
• Joseph P. Sapiro, 「No Pity」: People with Disabilities Forging a New Civil Rights Movement, Times Books,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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