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통 프로젝트 성공,실패사례 분석

냈다. 파이낸셜 타임스인터뷰, BBC TV등의 인터뷰에서 극명히 들어난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과감하게 탈피를 시도했다. 베조스는 ‘킨들’이 ‘단말기가 아닌 서비스’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아마존 웹사이트를 온라인 서점이 아닌 애플의 ‘아이튠스’와 같은 플랫폼이라고 재정의 했다.

2)기술적 단순성
전문지식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미국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와 제휴해 ‘위스퍼넷’이라고 불리는 무료 3G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PC 없이는 e-book 구입이 불가능했던 과거의 사업방식을 혁신했고 문서 포맷이나 다운로드 방법 등에 대한 고민 없이 즉시 독서삼매경에 빠질 수 있도록 구입 및 조작 방법을 단순화직관화 했다.

3)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단말기의 활용가치를 극대화
2000년대 초의 e-book 유통사업 경험과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점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킨들’ 출시 당시 이미 8만 8,000여 종의 e-book을 확보했다. 또한 서적뿐만 아니라 잡지신문블로그까지 ‘킨들’로 볼 수 있게 하는 등 취급하는 콘텐츠의 범위를 디지털 텍스트 전반으로 확장했다.

4)Win-Win 전략
아마존은 자사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잠재적 경쟁자와의 제휴나 출혈을 감수한 파트너십까지도 불사 했으며 2009년에는 ‘킨들’을 위한 e-book 콘텐츠를 잠재 경쟁사인 애플에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는 자사 e-book콘텐츠의 저변을 확대시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복안을 두고 있다. 2009년 5월에는 신문잡지사 및 대학교재 출판사와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아마존은 시장잠식에 대한 출판사들의 우려를 불식하고 신간서적 부문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는 9,99달러로 팔리는 e-book에 대해서도 종이책과 같은 10달러 이상의 판권을 보장함으로써, 취급 e-book수를 2007년 말 8만 8,000권에서 2009년 초 27만 5,000권으로 3배 이상 증가시키는데 기여했다.
3.유럽에서 K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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