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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의 최근 경영실패 사례분석
Ⅰ.들어가며
소니는 과거 90년대만 하더라도 세계에서 알아주는 일류 기업이었다. 그러나 점점 애플, 구글 등 다른 기업들에게 뒤처지더니 현재는 과거의 찬란한 빛을 발휘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우리는 왜 소니가 과거의 명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추락하게 되었는지, 소니 침몰의 원인을 살펴보기로 했다.
Ⅱ 소니의 경영사례
ⅰ. 소니의 경영자들
‘아무도 하지 않는 것을 하라’ 이것은 소니 2대 회장이었던 모리타 아키오 회장의 8가지 경영 원칙 중 하나이다. 소니는 초대 회장이었던 이부카 마사루 회장부터 모리타 아키오, 오가 노리오 회장까지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개발품으로 소니사를 성장시켜왔다. 이부카 마사루의 트랜지스터 라디오와 트리니트론 브라운관의 개발은 최초의 합금형 트랜지스터 제조에 성공한 것은 물론 컬러 텔레비전 브라운관을 성공시켜 SONY 브랜드를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된다. 또한 소니는 끊임없이 개발하고 시대에 뒤쫓는 신기술을 내놓기도 하는데 2대 회장 모리타 아키오는 워크맨의 개발로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새로운 젊은 문화를 창조하였다. 무조건 큰 이어폰을 만들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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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협력이 사라졌다. 그래서 소니는 사업적 기반이 다방면으로 탄탄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아이튠즈와 같은 소프트웨어와 아이팟, 아이폰같은 하드웨어의 상호 연계, 아이팟, 아이폰, PC사이의 호환같은 서비스의 제공은 불가능했다. 문제는 컴퍼니제도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컴퍼니제도라고 하는 개념에 연구개발 분야까지 동일하게 포함시켜 버린 판단미스에 있다.
ⅱ. 기술의 등한시: 지금의 소니를 있게 한 힘은 바로 ‘선진기술의 개발’이다. 이것은 트랜지스터, 워크맨, 디지털카메라 등의 혁신제품들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컴퍼니제도의 도입과 오가정권의 미국의 브라운관TV공장 건설, 콜롬비아 영화사 투자로 인한 부채로 인한 캐쉬플로어 불안으로 장기간 많은 투자를 필요로 하는 고부가가치상품에 대한 지원이 미흡했다. 그래서 절대적 상품성으로 매니아층이 확실했던 하이엔드 제품보다는 단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싸지만 특징이 없는 보급형 모델에 주력하게 되었다. 저가판매작전으로 일단 숫자상으로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이 작전은 지금까지 소니가 왜 소비자의 지지를 받아왔는지를 생각해보면 가장 금기시되는 수법이었다. 선진기술로 일본의 수많은 오타쿠들을 ‘소니 매니아’로 양성해왔던 소니는 매니아적인 소비자에게 등을 돌리고 평범의 길을 달리게 되었다. 저가제품을 생산하면서도 그 이면에서는 차세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제품개발에 투자했어야 했다. 저가의 단순한 제품만 만들었던 소니는 스스로를 레벨다운 시켜버렸다. 소니가 단기적인 판매 이익에 현혹되어 수많은 기술 연구소들을 폐쇄하는 동안 경쟁업체들은 소니의 기술력을 앞서나갔고 그 결과 소니의 존재가지 자체를 위협받게 되었다.
ⅲ. 시대의 흐름을 따르지 못한 경영진의 전략판단 미스: 시간이 흐르면서 과거에 매니아층에 국한되었던 하이엔드제품의 소비는 평범한 일반 대중에게까지 확산되었다. 이것은 PC와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첨단기술제품에 대한 초보자가 거의 없는 시대에 소니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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