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글로비스 합격 자기소개서(해외무역, 2010년 하반기)

1. 성장과정(가족사항, 성격, 생활신조 등 포함)[OOO이라는 이름이 준 선물]특이한 이름때문에 어렸을때부터 놀림을 많이 당했습니다. 이름을 바꿔달라고 떼 쓸때마다 부모님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이름`이라며 자신감을 북돋아주셨습니다. 어린아이였지만 부모님말씀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고, 이는 `웃기위해 태어났니`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항상 웃는 인상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제 얼굴과 이름을 한번에 기억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해운업계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합니다. 특이한 이름과 어느 자리에서든 나타나는 적극성, 웃는 인상으로 기억되는 글로비스人이 되겠습니다. [몸으로 부딪히며 세계를 배우다] 글로벌비즈니스를 꿈꾸며 세계속으로 다양한 도전을 즐겼습니다. 필리핀과 네덜란드에 머물 때 때 혼자 배낭여행을 하며 강인함을 기르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문화수용력을 길렀습니다.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아우르는 체류는 시장별 차이를 인식하는데 훌륭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한 필리핀IT봉사, 몽골 식림봉사, 중국대학생 교류포럼단, 미국 기업탐방, 한국무역협회 해외인턴십 등 활발한 대외활동은 대인관계능력과 글로벌 도전의식을 성장시켜 주었습니다.2. 사회경험(사회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어학연수등을 중심으로)[필리핀에서 섬김의 자세를 배우다]행정안전부지원으로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원으로 필리핀 대학교에 IT교육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학생들은 봉사단을 어색해하며 배척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부끄러움이 많은 말을 걸어도 피하기 일쑤였습니다. 그 분위기를 깨고자 ‘Five Flower Star’라고 저를 소개하며 웃음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려 애썼고, 청소와 뒷정리 등 궂은 일은 먼저 나서서 했습니다. 진심으로 다가가자 학생들도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새벽 시장에 구경갈 정도로 정이 들었고, 우리가 떠날 때에는 눈물이 글썽이게 하는 편지를 써 주었습니다. 또한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도움으로지역방송국에 출연하고, 국회의원을 만나 외교역할도 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의 질도 중요하지만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는 마음으로 섬기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교훈을 거울삼아 마음을 울리는 고객감동을 실천하겠습니다!3. 지원동기(입사 후 포부 및 희망업무)[`세계`라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뜁니다] 세계를 누비는 물류에 매력을 느끼고 한국무역협회의 인턴십과정에서도 유럽 물류의 중심이라는 네덜란드에 지원했습니다. 로테르담항에서 세계의 수만의 선박을 보며 아무리 정보통신이 발전하여 세계가 하나가 된다 하더라도 `실물운반`의 중요성은 간과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OO전자 베네룩스 SCM부서에서 재고시스템(PSI)구축 지원업무를 하며 물류는 수많은 변수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알았고, 이는 역동성을 좋아하는 저의 적성과도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비스는 37개국에 이르는 해외네트워크와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물류 전영역에 관해 LPP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이러한 체계적인 통합물류시스템 속에서 배우며 역량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물류 관리사, CPIM, CPM 취득 등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열정으로 상태진단, 네트워크 재설계, 물류개선 자문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획력을 가진 전문가로 성장할 것입니다!4. 나는요(자기 PR을 자유스러운 형식으로 서술)[`O`처럼 아름답고 `O`처럼 빛나는 O~~OO!] 제 이름은 OOO입니다. 다른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은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중심온도가 400만도나 되는 뜨거운 별처럼 저의 불타는 `열정`은 별처럼 빛납니다. -`아름다운` 마음, 네덜란드의 화장실을 웃게하다- 남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것에도 가치를 부여해서 변화를 이끄는 사람입니다. 네덜란드에서 인턴으로 일할 때, 화장실 벽면에 `Disgusting Place, Clean!`이라는 문구를 보았습니다. 볼 때마다 힘이 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대신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을 떼어내고 제가 어려움을 느낄때마다 힘이 되었던 글, 마더테레사 수녀의 시 `그래도 사랑하라`를 찾아 예쁘게 편집해 붙였습니다. `OO씨 덕분에 화장실 가는 시간도 의미 있어졌다’고 말해주는 직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문구하나지만 120명이 하루에 최소한 5번 이상 화장실에 가서 웃을 수 있다면, 조직전체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Global SCM기업을 향해 힘차게 달리는 글로비스에 변화를 가져오겠습니다! -`빛나는` 열정, 바이어 초청 초과성과 달성!- 글로벌 무대에서 초과성과를 달성하고 ‘열정’의 가치를 깨달았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에서 유럽지역 바이어를 전시회에 초청하는 업무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경험이 없기 때문에 두 업체만 할당 받았지만 저는 12곳의 업체를 모집했고, 특별 보너스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고객을 생각한 저만의 `업무 매뉴얼`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업무를 시작한지 3일간은 한 곳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결정권자가 있는 담당자와의 연결은 더욱 어려웠습니다. 인사말, 단어선택, 문화적 특수성을 고려한 접근법 등을 치밀하게 준비하였고, 실전에서 얻은 피드백을 적용하며 끈기있게 노력하였습니다. `글로비스의 나`라는 주인의식을 실천하는 사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