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보호운동

급증하면서 소비자보호운동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의 주요 활동은 소비자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불량상품전시회, 우수공산품전시회 등이 열렸다. 이외에도 실량검사, 소비자교육프로그램, 외국의 소비자단체나 소비자운동가와의 교류 등이었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 대한 인식이 전혀없던 상태에서 조금씩 소비자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③ 1980년대
1970년대 접어들면서 소비자문제 및 소비자피해가 더욱 많이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소비자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이같은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소비자운동은 정부의 소비자보호정책을 촉진시켰다. 그 결과, 1980년대는 우리 나라의 소비자정책이 매우 활발하게 전개되는 시기를 맞게되었다. 소비자단체들의 계속적인 촉구에 힘입어 1980년 소비자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최초의 단독법인 소비자보호법이 제정되었고, 1982년 소비자보호법시행령 제정되었다. 그후, 1986년 소비자보호법을 개정하여 정부의 소비자전문기관인 한국소비자보호원이 개원됨으로서 정부의 소비자보호정책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1980년대는 정부의 적극적인 소비자보호행정과 민간소비자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된 시기이므로 소비자 운동의 성숙기라고 할 수 있다.
④ 1990년대 이후
1990년대에도 각종 소비자문제 및 소비자피해는 계속적으로 발생하였다. 1992년 변압기폭발사건, 1994년 녹즙기 손가락절단사건, 뇌염백신사건, 1995년 고름우유사건, 1996년 우유 및 분유의 발암물질검출사건, 중국음식점의 비위생적 문제, 화학 간장에서의 유해물질 검출사건 등 끊임없는 소비자피해가 속출하였다. 특히, 점차 수입제품으로 인한 소비자안전 문제가 새롭게 제기되기 시작하였는데 1997년 미국 수입산 쇠고기에서 O157병원균 검출, 수입 아이스크림에서 유해물질 검출 등이 대표적인 경우였다. 이같이 각종 소비자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문제의 제품을 불매하는 운동 및 각종 캠페인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1991년 합성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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