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기술경영의 틀 형성을 위한 기술경영의 부각

컨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그 대신 그 제품이 갖춰야 할 고유 기능만은 최고를 고집하며, 단순한 가전제품을 넘어서 가족의 일원으로 느껴져야 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원칙이다. 또한, 이 회사는 여성 소비자들의 의견을 매우 중시하며, 신제품을 개발할 때 WAF(Woman Accept Factor)라는 항목을 신설하였다.
넷째, 급속하게 변화하는 첨단기술의 도입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IT산업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으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첨단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이 회사의 중요한 과제이다. 또한,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과의 공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삼성의 LCD모니터 기술을 TV에 도입하여 오디오와 TV, 전화기 및 집안의 조명까지 하나의 리모컨으로 조절하는 토털 홈 엔터테인먼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다섯째, 한국 시장의 경이적인 성장속도에 편승한다. 한국 시장의 성장속도는 매우 놀라우며, 지난 6년간 이 회사는 매년 30%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한국 소비자들은 제품의 브랜드가치와 품질을 매우 꼼꼼하게 따진다. 또한, 한국은 세계 기술발전의 중심이기도 하며, 삼성, LG등은 세계적인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여섯째, 한국에서의 “주 고객층”을 직시한다. 이 회사는 돈이 많고 적음은 문제시하지 않으며, 오직 “삶의 질(QWL)"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주 고객층으로 간주하여, 이 중에서도 가장 중시하는 목표고객(Target Customer)은 30세 전후의 젊은 층이다.
또한 세계적인 시장조사업체인 TNS(테일러 넬슨 소프레스)코리아의 데이비드 리처드슨 대표는 “감성 못 잡으면 팔 생각마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품질?기술?마케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역설하였다.
이와 같이 감성존중시대가 도래함으로써 21세기에는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이 접목되는 부분에 위치한 기술경영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즉,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결합을 통해 기술 분야의 전문성과 경영적 측면에서의 경제성 간의 보완성과 상승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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